[영화 리뷰] 소녀가 소녀에게 (少女邂逅, 2017)

영화 제목 : 소녀가 소녀에게 (少女邂逅)

 

 

소녀가 소녀에게

고등학생 ‘미유리’는 입시와 왕따 문제로 고통 받고 있다. 그런 미유리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건 작은 누에 '츠무기’뿐. 하지만 미유리를 괴롭히는 같은 반 학생들은 츠무기를 없애버리고 미유리는 다시 슬픔에 빠진다. 그런데 다음 날, 학교에 신비로운 소녀 '토미타'가 전학을 오는데...

평점

6.7 (2020.01.09 개봉)

감독

에다 유카

출연

호시 모에카, 모토라 세리나, 마츠우라 유야, 마츠자와 타쿠미, 아키바 미키, 아키바 미츠키, 콘도 에미나, 사이키 히카루, 사토우치 카나, 네야 스즈카

개봉 : 2020년 01월 09일

장르 : 드라마

러닝 타임 : 102분

감독 : 에다 유카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쿠키영상 : 없어요

 

아름다운 모습과 장면들이 있지만 깊이 들어가면 우울한 배경이 있는 영화

 

따돌림을 당하는 주인공 미유리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츠무기 였으나... 츠무기도 없애버리는 괴롭히는 사람들....

 

토미타가 전학 오면서 주인공의 성격도 많이 변해가는데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느껴지는 갈등과 깊지 않은 속내가 비친다

 

누에가 고치가 되어 인간에게 상품성이 있는 실로 사용할 것인가? 아니면 누에나방으로 부화시켜 상품성은 없지만 생명으로서의 존중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도 하게 만드는 영화

 

불쌍하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자연의 이치로 변해지는 듯한 느낌도 강하다.

 

누에를 떨어트려놓지 않으면 엉키기 때문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 어쩌면 사람도 어느 정도의 거리가 필요하다는 것으로 느껴지기도 하다.

 

영상적으로도 괜찮고 내용적으로도 괜찮은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