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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후기

[영화 리뷰] 세이 예스 어게인 (再說一次我願意, 2021)

영화 제목 : 세이 예스 어게인 (再說一次我願意)

 
세이 예스 어게인
너에게 첫눈에 반한 지 2225일째, 두근두근 설렘 가득 대망의 날이 밝았다!  프러포즈 D-DAY를 맞이한 ‘루크’는‘샤오차이’가 감동할 모습을 기대하며 분주한 하루를 보낸다. ☑ 마음을 전달할 반지 맞추기☑ 프러포즈를 도와줄 친구들과 사전 모임☑ 멋지게 꽃 단장하기☑ 여친 도착 전 리허설은 필수마침내 오늘의 주인공 ‘샤오차이’가 도착하고모든 게 완벽하다 생각한 순간,‘루크’의 고백은 청천벽력 같은 거절과 함께 암전?!그리고 다시, 프러포즈날의 아침이 밝았다?!
평점
-
감독
세성탁
출연
채범희, 곽서요, 언승우, 막리, 방문림, 대조웅, 왕경관

개봉 : 2023년 10월 18일

장르 : 로맨스/멜로

러닝 타임 : 95분

감독 : 세성탁

상영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쿠키영상 : 없어요

세이 예스 어게인 메인 예고편

롯데시네마 아시아 로맨스 기획전 두 번째 영화 < 세이 예스 어게인 >

이 영화를 보면서 많은 감정을 느끼게 하는데 영화 예고편에서 나오듯 프러포즈를 하기 위해 타임 루프 하는 느낌이 있으며 왜 거절을 했는지 그리고 그 거절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내가 했던 말이 어쩌면 겉만 어른이고 아직 애라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들기도 하며 보여준 행동, 말투, 습관 하나하나 생각을 하게 만든다.

 

분명 마지막은 행복하게 나올 것이다!라는 생각을 하고 영화를 보지만 영화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데... 이 부분은 영화 중간에 조금 다른 형식으로 보여주는 듯하다.

 

분명 이 영화가 주는 몽글몽글하면서도 간질간질한 무언가가 있는데 그 부분이 배우들을 통해서 잘 표현된다.

 

프러포즈를 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도 볼 수 있고 주변의 응원에도 거절을 당하는 모습도 있으며 에라 모르겠다 하면서 나오는 부분들도 있다.

 

마지막까지 이 영화를 보고 나온다면 영화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본다.

 

어른이 되면 책임질 게 많아지는 법이야... 무섭다는 이유로 도망치면 안 돼...라는 말이 지금을 살고 있는 관객에게 이야기해주는 듯하다.

 

도망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책임을 지고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뜻으로 느껴진다.

 

아시아 로맨스 기획전이 아니라면 이 영화를 모르고 넘어갈 뻔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서 이 영화를 알았으니 생각날 때마다 이 영화를 보고 싶다.